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의 준대형 세단이 처음 출시가 된지 어느덧 30주년(2020년)이 다가왔는데요, 많은 분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의 모습이 얼마전 공개가 되어 관심도가 더욱 올라가며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 뉴 그랜저 모델이 나온지 2년만에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가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 모델보다 빨리 출시가 되어 조금 이른감이 있어 기존의 IG 차주들의 불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조금 무리하게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는 이유는 현재 국산차 기준 준대형 세단은 신차 기준으로 거의 k7이 독보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K7 프리미어를 견제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페이스리프트라 하면 램프류, 그릴, 사이드 미러 등 이미지만 살짝 바뀌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는 솔직히 거의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이번에 위장막을 벗긴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사진이 유출되었는데요, 헤드램프는 물론 그릴까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면의 LED포지셔닝과 DRL 램프의 경우에는 그릴과 일체형 느낌으로 면발광이 아닌 점발광의 형태도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면부에서는 기존의 더 뉴 그랜저 IG의 모습과 소나타DN8의 모습을 조금 섞어놓은 듯한 모습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이런 요즘 트렌드라 불리우는 브레이크등과 미등을 하나로 이어놓은 이런 디자인이 적응이 되질 않고 이뻐보이진 않네요 그래도 소나타DN8의 후면 보다는 훨씬 나아보입니다. 

언뜻 보면 아우디A7 신형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고, k7 프리미어와 비교해보면 조금은 젊은 세대가 끌고 다닐거 같은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는 머플러 쪽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아마 k7 프리미어와 마찬가지로 수도꼭지 머플러를 적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출된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휠을 보시면 상당히 스포티한 느낌이 드는데요, 소나타DN8 18인치 휠과 비슷해 보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은 전체적으로 살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세차할때 힘들어서 조금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출된 사진의 내부 모습을 보면 컬러조합이 조금 특이한걸 보실수 있습니다. 화이트와 베이지의 조합이라... 음 글쎄요? 물론 이뻐 보이는 분들도 계시겠죠? 

k7 프리미어에 적용된 전자식 계기판은 이번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에도 적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계기판과 네비게이션이 일체화된 느낌으로 한층더 고급스러워 지고 높아져서, 이에따라 한결 운전하기 편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처음 그랜저 IG가 출시 되었을 때, 네비게이션 마감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는 아날로그 시계는 삭제 된것으로 보이며, 10.25인치 와이드 네비게이션으로 적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부는 기존 더 뉴 그랜저의 느낌과는 많이 다른 느낌인데요, 턴시그널과 미등 그리고 브레이크등의 위치도 많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처음 출시때 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이번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를 출시 함에 따라 k7 프리미어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어느정도 만회하고 또 상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기본 트림과 스펙, 가격등이 오픈 되면 더 뉴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에 대해 다시 한번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