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제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년에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준중형 SUV로 쉐보레의 SUV라인업을 확장하고 고효율과 친환경적인 라이트사이징 엔진이 적용되면서 디자인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가성비 좋은 SUV로 현재 기아 셀토스 등 소,준형 SUV 시장에서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갖는 차량입니다.

쉐보레는 지난 18일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한 중소형 자동차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미나에서 SUV 라인업을 확장하고,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인 라이트사이징 엔진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고성능,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해서 연비뿐만 아니라 성능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E-turbo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말리부에 적용해 기술력을 입증한바 있는데요, 이 E-turbo 엔진은 3기통 엔진으로 4기통 엔진 수준인 156마력, 24.1토크를 발휘 합니다.

연비는 기존 1.5 터보 대비 10% 정도 향상된 수준으로 복합연비 14.2km/L이며, 이는 국내 가솔린 중형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얻은 것입니다. E-turbo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로 좋은 연비와 성능을 보여줍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중국에서 먼저 선보였는데요, VSS-F 플랫폼을 기반으로 1.3 터보 엔진과 CVT 무단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5600rpm에서 최고 164마력, 1500~4000rpm에서 최대 24.4토크의 성능을 발휘하며, 옵션으로 9단 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제로백은 각각 9.1초(전륜), 9.3초(사륜) 이며, 사륜 모델은 스위치를 통해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0.2초만에 전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실내는 총 26개의 수납 공간이 있으며, 2열 좌석 폴딩시 최대 1375리터 라는 공간이 확보되어 공간 활용면에서 압도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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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준중형 SUV 시장이 현재 셀토스, 스토닉, 베뉴 등등 으로 격전 중인데요,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가 되면 과연 어떠한 판도로 바뀔지 궁금합니다.